< 중장년 1인가구 의 소소한 행복 만들기 >

용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경길, 민간위원장 임영석)의 중장년 1인가구 독서모임 『느리게 가는 마음』 사업이 지난 24일 영화관람 및 식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모아 행복금고 매칭금 지원사업’으로 지난 8월 20일부터 14명의 참가자들이 2팀으로 나뉘어 매주 1회, 독서(5회)와 영화관람(1회)을 매개로 자신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내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혼자가 익숙했던 참가자들은 생일 축하를 받아보지 못한 참가자를 위해 생일 축하자리를 만들어 드리기도 하고, 요식업에 종사했던 참가자는 요리가 어려운 참가자를 위해 음식 레시피를 자필로 직접 적은 노트를 선물로 드리는 등 서로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물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주택관리공단 경주용강관리사무소에서는 참가자들의 희망찬 삶을 응원하고자 참가자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여 전달했다.

최경길 용강동장은 “용강동이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중점 사업에 집중하는 만큼 향후에도 중장년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출처 : 경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