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복지상상이 현실이 되는 실천적 소통의 장
< 취약계층 12세대 대상 >
경주시 월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12세대를 대상으로 특화사업인 ‘웰빙빨래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의체 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 26채를 수거했다. 오후에는 세탁 후 건조된 이불을 배달했다.
경주시종합자원화단지는 이날 2019년 업무협약에 따라 웰빙센터 내 대형세탁기와 건조기, 세제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했다.
올해 5년째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하나로 매년 4월과 10월 총 2회 진행돼 지역주민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사업 대상인 한 어르신은 “이불이 무거워 세탁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세탁해서 가져다주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추유경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바란다”고 전했다.
권혁섭 월성동장은 “월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솔선수범해 이웃의 일을 내 일처럼 여기고 적극적으로 도와 월성동이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출처 : 경주시)